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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36

동기 부여가 필요한 시기 동기 부여가 필요한 시기 요즘의 나는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다. 그러면서 그래도 퇴사로 인해 부담감과 책임감을 많이 내려놓을 수 있었다. 4년간의 직장 생활 그리고 앞으로도 같은 일을 이어가야 한다면, 나는 또 힘이 들 때 참고 이겨낼 수 없을 때 이직 혹은 퇴사가 답이 될까.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으로 전향을 하며 좀 더 도전해보고 싶기도 했다. 사업주와 사업주로서 일을 진행한다는 것. 이전에 상무님이 말했듯 혼자 나기가 가능한 마음이 되기도 했고 앞으로는 회사 생활에서 얻고자 하는 목표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대기업을 가고자 하는 게 어렵기도 했고 시행착오들을 겪으며 내가 그렇게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끝내며 무엇이 부담으로 다가왔을까. 결국은 그 시간은 그런.. 2022. 10. 19.
퇴사 통보 세 번째 다니던 회사에서 프리랜서로 다닌지 8개월째 올해의 큰 프로젝트 사업을 끝내니 지치고 힘겨웠던 겨울과 봄, 여름이 지나갔다. 프리랜서로 전향을 이야기하기까지 한 달이 걸렸는데 이번에도 면담을 했으면 좋겠다고 의사를 밝히고 차례가 오기를 2주간 기다리며 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의 퇴사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 누구보다 고생했다. 부족했을지라도 그 정도면 충분히 해냈어. 무엇보다 혼자 공부하며 차근차근 적용하고 이슈를 해결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였다.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배웠다. 그리고 주변에서 귀 기울이며 도와주신 분들이 있어 마냥 외롭지는 않았던 곳. 안녕. 2022. 6. 17.
프리랜서로 오지랖이 많은 탓으로 이슈가 생겼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을 한다 내 일이 아니면 고민을 굳이 안해도 되는데 내가 운영하는 시스템 전부를 내 범위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지 스트레스를 더 받지 않으려면 현재 내가 부딪히는 문제가 아니면 모른척도 해야하고 요청이 오지 않는 이상 나서지 않는게 맞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상 일의 맺고 끊음이 확실해져야 한다. 누군가는 자리를 뺏기고 누군가는 쉽게 일을 따기도 하는 것처럼 그에 쏟는 에너지와 가치가 있는 것인지 진지해보자 항상 적당히가 힘들다 (일이 생기면 그 때 확인해서 처리하는걸로) 2022. 4. 13.
경험이라는 용기 일하면서 느낀 점들 9년째 직장 생활을 하며 꿈을 이뤄가고 있다. 회사도, 이직도 세 번째 이후 이제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다. 내가 만들고 운영하는 앱 서비스마다 요구사항과 개발 방법이 모두 달랐다. 다르면서도 비슷하고 또 다르고. 새로운 구글과 애플의 정책을 끊임 없이 파악하고 대응해야 하는데 어려움도 있고, 해결해 내면 그렇게 또 하나를 배워간다는 생각을 한다. 끝없이 배우는 일들 두렵지 않는 용기라는 건, 결국 이 꿈과 길 위에 온전히 서 있을 때 가능한 것인가 - 3개월의 작업을 마치며 2022. 3. 25.
반복 루틴 잘 해내기까지 아무도 관심 가져 주지 않는다. 현실은 당연히 잘 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그에 따른 조용한 변화를 매번 혼자 느낀다. 그럼에도 꾸준히 자신만의 노력과 연습만이 기적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나도 장인이 되자.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전에 운영을 하며 체감되는 문제부터 개선하고 느리더라도 하나씩 꼭 노력을 기울리자 보수적이라도 안정적인 서비스 2022. 2. 16.
앱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내가 자주 이용하던 배달통, 교보생명 헬쓰케어 APP이 서비스 종료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모바일 개발자로서 서비스 제공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그만큼 사용자들을 위한 유지할 정도의 이용 가치가 떨어진다는 증명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떤 서비스는 엄청 트래픽을 일으켜서 장애를 발생 시킬 정도이고 어떤 서비스는 매일 같이 사라지고 있다. 이 길 위에 있을 수록 기획과 미래 가치에 중점을 두는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나날들이다. 2021. 12. 9.
2021 01월 알수 없는 불안감으로 일정을 지연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기대했던 오픈! ㄱㄱ 02월 사용자들이 말해주는 이슈가 때로는 정확하다. 매일 여러가지의 기능을 사용하니까. 레포트 기능이 기존에도 문제가 있었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같이 수정해보도록 하자. 애플의 리젝은 좀 더 심도깊은 원인을 분석하는 데 있다. 솔루션의 문제를 찾아 내야 하는게 결론이 될 것 같다. 03월 기분좋게 협업할 수 있길. chunked 방식이 뭔지. Transfer-Encoding: chunked 04월 되는 방향으로 열린 생각하기. 때로는 대응을 해야하는 부분이 모바일 영역 외도 많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웹 로직을 개선하여 리젝을 해소했다. (업체 직원의 깊이 파고드는 열정을 본받자.) 05월 두달 간 준비했던.. 2021. 12. 1.
조립 내가 읽어던 책에서 좋았던 글 Grit. 투지 기재 혹은 열정과 끈기. 어려운 일을 지루한 역경 속에서도 꾸준하게 해 낼 능력을 갖춘 사람. 자기만의 근성을 가지고 역경을 피하지 않고 기꺼이 즐기며 목표를 이루는 사람. '그릿이 있는 사람.' 지금보다 어릴 땐 막막하고, 어렵고 걱정되고, 잘하는게 맞는지, 끊임없이 확인하는 열정의 나였다. 배우고 싶어서 세미나도 찾아 가고, 도전의 끝 한자락이라도 기웃거리고, 책도 사서 많이 훑어보고 (지금도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을 하는 것이 혼자 보이지 않는 건물을 짓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분도 들다가 어두운 터널 속을 운전하는 기분으로 반복하며 지속하고 있다. 요즘은 어때? 라며 묻는다면 조립을 하는 과정. 서로 잘 엮이고 이어져 탄탄하게 쓸 수 있.. 2021. 11. 6.
프리랜서 전향 회사를 다니고 일을 통해 배웠다. 누군가의 코드를 보며 디자인 패턴과 좋은 코드 작성에 대해 고민했다. 새로운 기술과 개발 환경 또한 개인적으로 공부해서 실무에 적용 시켰다. 누가 방법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회사에서 여건이 되진 않았다. 책과 동영상을 통해 기본만 익히고 조금씩 실습으로 만들어 보면서 익혔다. 회사를 세 번이나 다녔고 두 번의 이직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건, 주식이나 증권에 대한 이해. 금융권에서 일해보고 싶었던 열망이 조금이라도 있기도 했고 면접을 보며 합격한 회사들 중 좀 더 나은 곳을 선택했다. SI로 3개월 단위의 프로젝트를 여러번 진행해봤고, BtoB로 콘텐츠 업체에 개발로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SM으로 3년을 넘게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 2021. 9. 3.
그리운 사람들 문득 누군가 비슷한 사람을 본다면 나는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그 사람을 다시 보는 편이다. 혹시 그 사람일까, 가까이 가서도 말을 걸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 사회생활을 하며 마음에 들었던 기억들은 어떤 순간이었을까 일을 숙련되지 않았을 때 만난 과장님들 어쩌면 나보다 많이 힘들어 보였는데도 천진난만하게 웃으시며 도전하는 모습들이 대단해 보였던 순간들이 있었다. 본보기가 되는 사람들 곁에 있었을 때, 덩달아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더 힘이 나고 잘해보자고 응원하지 않았을까 선배라는 이유로 후배들을 알뜰히 챙기는 차장님과 부장님들. 그들에게 연락은 자주 하지 않지만 묵묵히 일하고 있을 그들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어느 곳에서 있든,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본다. 그리고 누군가는 나의 모습을 보고 희망을 가질지도 모..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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