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원하는사람1 좋은 자극 나는 면접을 볼 때 면접관의 영향을 생각해왔다. '이 사람과 함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적어도 들어야 했다. 하지만 반대로 퇴사를 할 때는 '내가 이 곳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배울 점이 얼마나 더 있는가' 였다. 그 질문에는 주로 기술적인 부재가 많았다. 근데 오늘 면접이 다소 아쉬웠던 것은, 개인의 기술 및 역량이 원하는 인재상과 다름도 있겠지만 배울만한 좋은 사람들이겠다. 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유머와 재치로 내게 정답을 찾을 수 있게 고민하게 질문을 던져 주고 답변도 해 주는 모습이 부러웠다. 왜 내 주변에는 저런 사람이 없을까 싶다가도. 그 기업의 성장과 사용자가 생각하는 이미지, 개발자가 생각하는 환경과 태도들을 생각하면 높이 살 수 밖에 없는 숨은 노력들이 있겠구나. 하고 쿨하게 인정하게.. 2020. 3. 25. 이전 1 다음 반응형